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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 빨래 수건 냄새 안나게 하는 방법
장마기간 냄새 제거

벌써부터 한낮에는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여름이 오면 장마와 태풍도 필수적으로 따라옵니다. 장마 기간이 되면 빨래를 할 때 날씨를 꼭 확인하게 됩니다. 특히 수건의 경우 잘못 말리면 꿉꿉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장마 기간에도 보송보송한 빨래 수건 냄새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 장마 기간
  • 빨래 수건 냄새 원인
  • 냄새 없애는 방법

 

 장마기간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를 장마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비가 1주일 내내 내리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는 6월 말 ~ 7월 까지 장마기간이 됩니다. 장마 시기가 되면 강수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특히 바닷가나 농촌에 사시는 분들은 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장마의 시작은 각 지역별로 다르며, 대체적으로 남쪽 지방에서 시작합니다. 강수량도 각 시기와 지역별로 다릅니다. 그럼 2023년 장마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23년 장마기간>

  • 제주도 : 약 34일 (시작일 : 6월 21일)
  • 남부 : 약 33일 (시작일 : 6월 23일)
  • 중부 : 약 33일 (시작일 : 6월 25일)

전국의 장마기간은 한 달 남짓 될 것으로 예상하며, 7월 말쯤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강수량은 284.1mm로 평년에 비해 현저히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매년 예보와는 다르게 내리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비
나뭇잎에 맺힌 빗방울

 

 빨래 수건 냄새 원인

 

장마철에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빨래입니다. 1주일 내내 비가 내린다면 날씨가 꿉꿉하고 습도가 높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을 기다리자니 빨래통에 빨래는 쌓여만 갑니다. 특히 수건의 경우 냄새가 유독 잘 납니다. 빨래 수건 냄새 원인은 무엇일까요?

 

  1. 옷 섬유에 생긴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 균이 발생함
  2. 이 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함
  3. 장마철 높은 온도와 습도로 통풍이 잘 안됨
  4. 제대로 건조가 안됨
  5. 오래된 수건 : 섬유의 결손으로 냄새가 나기도 함

수건
보송보송한 수건

 

 냄새 없애는 방법

 

입었던 옷이나 몸을 닦은 수건을 오랫동안 빨래통에 넣어두면 더 쉽게 냄새를 유발합니다. 그래서 빨래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마철이 되면 비가 너무 자주 오기 때문에 매일매일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 않고 퀴퀴한 냄새가 납니다. 특히 수건의 경우 잘못 말리면 냄새가 심합니다. 냄새 제거를 위해 섬유 유연제를 많이 넣으면 이상한 냄새와 섞여 더 심한 냄새가 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세탁 시 빨래 수건 냄새 제거 방법 

1. 세탁기 통 청소

세탁기를 오래 사용하면 물때가 끼기도 하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그러면 수건 등 모든 빨래에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세탁기 통을 청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통을 분리하여 청소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탁시 보조제로 사용하는 과탄산소다를 따뜻한 물에 잘 풀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 세제를 세탁 세제 넣는 통에 넣고 통세척을 눌러 주시면 알아서 미온수로 청소를 해줍니다. 청소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청소를 하고 나면 묵은 물때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탁기 통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빨래할 때 베이킹 소다와 세탁 세제 섞어 사용

주방에서도 많이 쓰이는 베이킹 소다는 악취를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빨래를 시작할 때 미리 세제와 섞어 사용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섬유 유연제의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냄새를 더 일으킨다고 합니다. 세탁물 안에 잔여물이 많이 남기 때문입니다. 이것의 사용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3.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 사용

식초는 과일을 씻을 때도 많이 사용합니다. 빨래를 할 때도 사용하면 좋은데, 특히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넣으면 쾌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초가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빨래에 특유의 식초 냄새가 남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건조하는 과정에서 그 냄새가 다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수건과 꽃
잘 말린 수건

 

  • 세탁 후 냄새 없애는 법

1. 탈수 시 따뜻한 물 넣어주기

따뜻한 물은 수분 증발이 빠르기 때문에 찬물로 세탁을 했다면  50도 이상의 따뜻한 물을 넣어주면 좋습니다.

 

2. 빨래 널 때 사이사이 넓혀주기

빨래는 최소 5센티미터 떨어져야 잘 마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조대에 빨래를 널 때 손가락 길이만큼 넓혀준다면 빨래가 더 잘 마를 수 있습니다. 한 줄에 빨래를 널었다면 다음 줄은 비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빨래가 많다면 빨래를 아무렇게나 널기보다 첫 번째 줄에 두꺼운 옷을 널었다면 다음줄엔 얇은 빨래를 널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3. 빨래 사이 신문지 걸기

신문지는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빨래, 특히 수건을 마릴 때수건 사이사이마다 신문지를 널어둔다면 수건이 더 잘 마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장마철이나 비가 오는 날 유용합니다.

 

4. 드라이기로 말리기

요즘은 건조기를 많이 사용하여 보다 더 보송보송하게 빨래를 말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기 없거나 열로 손상되는 옷들은 건조기 사용이 꺼려집니다. 이것을 대신하여 드라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젖은 수건이나 옷에 수분이 많아 바짝 말릴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어느 정도 말리고 건조대에 건다면 고약한 냄새도 없애고 빨리 말릴 수 있습니다.

 

수건
수건 건조시키기

 

바야흐로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주부님들은 벌써부터 빨래를 어떻게 말릴 지 걱정이실 겁니다. 위의 방법을 잘 활용하시어 이번 장마기간에는 냄새 안나는 빨래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