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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배우 '앤 해서웨이'가 나오는 영화라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인턴>은 2015년에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벤(로버트 드니로)이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많은 명대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미디 장르지만, 단순히 웃긴 영화가 아니라 우리는 그에게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습니다.
배우 '앤 해서웨이'는 누구인가?
그녀의 본명은 앤 재클린 해서웨이(Anne Jacqueline Hathaway)입니다. 그녀는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원래는 수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오빠 때문에 수녀가 될 수 없자,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2001년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화는 촌스러운 외모를 가진 한 소녀가 왕따를 당하지만, 이것을 극복해 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 소녀 역할을 맡으며 그 당시 10대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비커밍 제인> <레이첼, 결혼하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레미제라블> <아마겟돈 타임> 등 많은 영화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과 TV드라마에서도 크게 활약하며 할리우드의 대스타로 거듭났습니다. 그녀는 로맨틱 코미디, 액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녀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이제껏 주연상 2번을 받았고, 조연상도 다수 수상한 바 있습니다. 한동안 그녀의 인성이 논란이 되었던 일들이 있었지만, 그녀는 그것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고,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으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이런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낼 수 있었고, 감정 연기 또한 풍부했다고 생각합니다.
70세 인턴, 삶의 지혜를 주다
70세인 벤은 온라인 의류 판매회사 'ATF'의 시니어 인턴 채용 전단지를 보고 지원하게 됩니다. 그는 40년 동안 전화번호부 회사에서 부사장으로 일한 능력자였지만, 은퇴 후 새로운 일을 하고자 인턴에 지원한 것입니다. 이 의류 회사의 CEO는 젊은 여성, 줄스입니다. 그녀는 집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18개월 만에 직원수 220명을 거느린 잘 나가는 대표입니다. 그녀는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시간 낭비를 아주 싫어합니다. 벤이 자신의 비서를 맡게 되자, 그녀는 불편해합니다. 그래서 일을 거의 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벤은 스스로 할 일을 찾아 하고, 다른 직원들과도 친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는 제이슨의 연애 상담도 해주는 등 직원들의 고민을 들어줍니다.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열정에 줄스는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어느 날 벤은 줄리의 운전기사가 대낮에 술을 마시는 모습을 목격하고, 대신 운전기사 역할도 해줍니다. 그러던 중 줄스의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가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이미 줄스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벤은 자신이 너무 바빠 가정을 돌보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그녀를 위로해 줍니다. 그녀는 다시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새로운 대표를 찾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그녀에게 용서를 구하며 그녀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줍니다.
벤의 명대사와 그 의미
이 영화는 시니어 주공인 벤이 얼마나 통찰력이 있는 인물인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가 전해준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 덕분에 관람객 평점을 9점 이상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차분하고 배려하는 벤의 모습은 우리 모두가 꿈꾸고 있는 성숙한 어른의 모습입니다. 이 지혜로운 벤의 명대사를 살펴보겠습니다.
1. "뮤지션은 은퇴 안 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더 이상 음악이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계속 한대요. 내 마음속엔 아직 음악이 있어요. " 벤이 인턴을 지원하기 위해 자기소개를 하는 부분입니다. 나이 많아 은퇴했지만, 다시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열정이 얼마나 가득한 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내가 70세가 되었을 때 저런 열정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영화를 본 많은 노인들이 감춰진 능력과 의지를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2. "경험은 결코 늙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아요." 줄스가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회식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이론으로 배운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험해 보는 것. 직접 보고 느낀 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벤의 이 대사는 자신뿐만 아니라 시대에 뒤처졌다고 생각하는 노인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힘겹게 일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지금의 경험이 소중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3. " 1년 반 전 혼자 창업해서 220명이 근무하는 회사로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잊지 말아요." 벤은 줄스가 회사 운영에 자신감을 잃었다고 했을 때, 그냥 '힘내, 괜찮아'가 아니라 그녀가 이 회사를 처음 만들 때의 열정을 찾아 주려고 했습니다. 그의 대화 방식을 보면 그는 먼저 경청하고, 물어봐주고, 상황을 정리해 줍니다. 그것을 통해 상대방이 질문의 해답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