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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장마기간 빨래 수건 냄새 없애는 방법

by 시간부자여행 2023. 6. 12.

장마기간 빨래 수건 냄새 안나게 하는 방법
장마기간 냄새 제거

벌써부터 한낮에는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여름이 오면 장마와 태풍도 필수적으로 따라옵니다. 장마 기간이 되면 빨래를 할 때 날씨를 꼭 확인하게 됩니다. 특히 수건의 경우 잘못 말리면 꿉꿉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장마 기간에도 보송보송한 빨래 수건 냄새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 장마 기간
  • 빨래 수건 냄새 원인
  • 냄새 없애는 방법

 

 장마기간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를 장마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비가 1주일 내내 내리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는 6월 말 ~ 7월 까지 장마기간이 됩니다. 장마 시기가 되면 강수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특히 바닷가나 농촌에 사시는 분들은 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장마의 시작은 각 지역별로 다르며, 대체적으로 남쪽 지방에서 시작합니다. 강수량도 각 시기와 지역별로 다릅니다. 그럼 2023년 장마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23년 장마기간>

  • 제주도 : 약 34일 (시작일 : 6월 21일)
  • 남부 : 약 33일 (시작일 : 6월 23일)
  • 중부 : 약 33일 (시작일 : 6월 25일)

전국의 장마기간은 한 달 남짓 될 것으로 예상하며, 7월 말쯤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강수량은 284.1mm로 평년에 비해 현저히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매년 예보와는 다르게 내리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비
나뭇잎에 맺힌 빗방울

 

 빨래 수건 냄새 원인

 

장마철에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빨래입니다. 1주일 내내 비가 내린다면 날씨가 꿉꿉하고 습도가 높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을 기다리자니 빨래통에 빨래는 쌓여만 갑니다. 특히 수건의 경우 냄새가 유독 잘 납니다. 빨래 수건 냄새 원인은 무엇일까요?

 

  1. 옷 섬유에 생긴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 균이 발생함
  2. 이 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함
  3. 장마철 높은 온도와 습도로 통풍이 잘 안됨
  4. 제대로 건조가 안됨
  5. 오래된 수건 : 섬유의 결손으로 냄새가 나기도 함

수건
보송보송한 수건

 

 냄새 없애는 방법

 

입었던 옷이나 몸을 닦은 수건을 오랫동안 빨래통에 넣어두면 더 쉽게 냄새를 유발합니다. 그래서 빨래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마철이 되면 비가 너무 자주 오기 때문에 매일매일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 않고 퀴퀴한 냄새가 납니다. 특히 수건의 경우 잘못 말리면 냄새가 심합니다. 냄새 제거를 위해 섬유 유연제를 많이 넣으면 이상한 냄새와 섞여 더 심한 냄새가 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세탁 시 빨래 수건 냄새 제거 방법 

1. 세탁기 통 청소

세탁기를 오래 사용하면 물때가 끼기도 하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그러면 수건 등 모든 빨래에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세탁기 통을 청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통을 분리하여 청소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탁시 보조제로 사용하는 과탄산소다를 따뜻한 물에 잘 풀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 세제를 세탁 세제 넣는 통에 넣고 통세척을 눌러 주시면 알아서 미온수로 청소를 해줍니다. 청소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청소를 하고 나면 묵은 물때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탁기 통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빨래할 때 베이킹 소다와 세탁 세제 섞어 사용

주방에서도 많이 쓰이는 베이킹 소다는 악취를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빨래를 시작할 때 미리 세제와 섞어 사용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섬유 유연제의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냄새를 더 일으킨다고 합니다. 세탁물 안에 잔여물이 많이 남기 때문입니다. 이것의 사용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3.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 사용

식초는 과일을 씻을 때도 많이 사용합니다. 빨래를 할 때도 사용하면 좋은데, 특히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넣으면 쾌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초가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빨래에 특유의 식초 냄새가 남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건조하는 과정에서 그 냄새가 다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수건과 꽃
잘 말린 수건

 

  • 세탁 후 냄새 없애는 법

1. 탈수 시 따뜻한 물 넣어주기

따뜻한 물은 수분 증발이 빠르기 때문에 찬물로 세탁을 했다면  50도 이상의 따뜻한 물을 넣어주면 좋습니다.

 

2. 빨래 널 때 사이사이 넓혀주기

빨래는 최소 5센티미터 떨어져야 잘 마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조대에 빨래를 널 때 손가락 길이만큼 넓혀준다면 빨래가 더 잘 마를 수 있습니다. 한 줄에 빨래를 널었다면 다음 줄은 비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빨래가 많다면 빨래를 아무렇게나 널기보다 첫 번째 줄에 두꺼운 옷을 널었다면 다음줄엔 얇은 빨래를 널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3. 빨래 사이 신문지 걸기

신문지는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빨래, 특히 수건을 마릴 때수건 사이사이마다 신문지를 널어둔다면 수건이 더 잘 마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장마철이나 비가 오는 날 유용합니다.

 

4. 드라이기로 말리기

요즘은 건조기를 많이 사용하여 보다 더 보송보송하게 빨래를 말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기 없거나 열로 손상되는 옷들은 건조기 사용이 꺼려집니다. 이것을 대신하여 드라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젖은 수건이나 옷에 수분이 많아 바짝 말릴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어느 정도 말리고 건조대에 건다면 고약한 냄새도 없애고 빨리 말릴 수 있습니다.

 

수건
수건 건조시키기

 

바야흐로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주부님들은 벌써부터 빨래를 어떻게 말릴 지 걱정이실 겁니다. 위의 방법을 잘 활용하시어 이번 장마기간에는 냄새 안나는 빨래를 하시길 바랍니다.